[제주의소리] 제주국제슈퍼컵 카이트보딩 초대 챔피언은 17살 소년
세계랭킹 7위 저력 입증 “깨끗한 제주 정말 아름다워” 제1회 제주국제슈퍼컵카이트보딩대회(1st Jeju Supercup Kiteboarding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큐빈 후앙(Qibin Huang, 중국)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월드세일링 챔피언십 세계랭킹 7위인 큐빈 후앙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7살인 그는 카이트보딩 경력이 이미 10년에 이른다. 그는 “불규칙한 바람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갑자기 바람이 잦아들면서 힘들었다”면서 “7년 이상 여러 대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왔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TV에서만 보던 제주에 이번에 처음 오게 됐는데 정말 아름다웠다”며 “바다가 아주 파랗고 깨끗했다. 인도양의 모리셔스에 간 적이 있는데 그만큼 멋지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모든 일정이 잘 조직되어 있었다”며 “매일 새롭고 놀라운 음식들이 나왔고, 모두 친절했다. 이번 일정을 진심으로 즐겼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으로 […]